목록인형뽑기 (1)
珍的目光
1. 옛날 사람이 되어버린 것 같다. 인형뽑기가 유행이라는데 왜 길거리에 뽑기 박스가 없지 했더니 점포에 기계를 잔뜩 들이면 되는 것이었다. 뽑기 박스가 야기한 사각지대 같은 소리를 하고 싶었는데 잘 모르겠다. 어쨌든 흑백이 좀더 정돈된 느낌이다. 2. Please choose a correct word. 영어 배워야겠다. 3. 건물 안팎 상황이 섞이는 것을 좋아한다. 어둠이 깊어질수록 카페의 공간이 커져만 간다는 식의 그런 것 말이다. 그런데 오늘은 잘 모르겠다. 보호자의 관심 밖으로 피보호자가 밀려났(다고 생각했)고 마침 승용차가 지나갔다. 피보호자는 별개의 상황에 흡수되어, 보호자와 유리되었다. 차 문을 열고 있는 아이와 건물 안에서 인형을 뽑는 어른을 찍은 것이 아닌데, 그렇게 되어버렸다. 아.
더덜더덜/FRAME
2017. 1. 10. 19:20